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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전 의총 돌연 취소…권성동 vs 김용태 ‘충돌’

2025-06-11 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국민의힘 투톱이 충돌 모양새입니다. <br> <br>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전당대회 개최를 확정지을 구상이었는데요. <br> <br>예정된 의총 시각 40분 전에 원내지도부가 돌연 취소 공지를 냈습니다. <br> <br>개혁안을 둔 힘겨루기 양상입니다. <br> <br>백승연 기자입니다.<br><br>[기자]<br>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명의로 의원총회 취소 문자가 발송된 건 오늘 오후 1시 20분쯤입니다. <br> <br>예고했던 2시 의총, 40분 전이었습니다. <br> <br>개혁안을 둘러싼 당내 이견 노출 우려가 취소 이유였습니다. <br> <br>[박형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br>"결론이 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서로 간의 의견이 왔다갔다 하다보면 갈등이나 분쟁이 있는 것처럼 비칠 소지가 크기 때문에 오후 의총은 취소하게 됐습니다." <br> <br>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br><br>"사전 협의도 없이 의총 취소 문자를 받았다"며 "개혁 과제별 의원총회 개최를 요청한다"고 원내 지도부를 압박했습니다. <br> <br>[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br>"당내 의원들도 여기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의원들도 계시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길에 저희 지도부가 역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br> <br>김 위원장 측은 오늘 의총에서 전당대회 개최가 확정될 조짐을 보이자, 친윤 원내 지도부가 의총 자체를 취소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br>친윤 진영에서는 조속한 전당대회 대신 비대위 체제를 선호해 왔습니다. <br> <br>권성동 원내대표는 "16일 새 원내대표 선출하면 새 기분으로 다시 논의하면 된다"며, "조금 기다렸다 하면 되지 김 위원장이 불편할 게 뭐있나"고 말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br>영상편집: 이희정<br /><br /><br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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