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여당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치열한 당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내일 원내사령탑이 선출되는데,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 규칙이 도입되면서 판세 예측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br /> <br />박희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3선 김병기, 4선 서영교 의원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원내사령탑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br /> <br />두 후보는 최우선 목표로 내란 종식을 꼽으며 당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통령실과의 원활한 소통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br /> <br />국가정보원 출신인 김병기 의원은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의 전제 조건이 내란 종식이라며, 내란 사태 해결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업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br /> <br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내란) 일당들에 대한 어둠을 걷어내는 일에는 일체의 타협 없이 마지막 한 조각까지 찾아내서 그들을 처리하겠습니다.] <br /> <br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 구축과 정치 복원을 목표로 야당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br /> <br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치 복원, 사회 통합 등 야권과 소통해야 하는 일엔 적극적이고 합리적으로 대화를 통해서 결과를 도출하겠습니다.] <br /> <br />서영교 의원은 다양한 이력을 내세우며 '준비된 일꾼'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어 내란 종식의 선봉장이자, 경제를 살릴 가장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심을 정확히 전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br /> <br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쪽엔 내란 종식, 한쪽엔 민생 회복 양 날개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을 만드는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 <br /> <br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동시에 야당에는 단호한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법사위는 국민의힘에선 꿈도 꾸지 마십시오. 2년이라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고 법사위에서 사법개혁 검찰개혁 확실히 이뤄내겠습니다.] <br /> <br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도입되면서 판세를 예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YTN 박희재입니다. <br /> <br /> <br /> <br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br />영상편집 : 김희정 ... (중략)<br /><br />YTN 박희재 (jongkyu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12051123010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