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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탁아소에서 모형 소총 들고 율동하며 “발사”

2025-06-12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북한이 탁아소의 모습을 방송으로 공개했는데요. 씁쓸합니다. <br> <br>어린 아이들이 군복을 입고, 소총 모형을 든채 대륙간탄도미사일 모형 앞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br> <br>송진섭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토끼와 너구리, 나비 옷 등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아이들이 마당과 무대를 누빕니다. <br>  <br>최근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일성 주석의 어머니 이름을 딴 평양의 '강반석탁아소'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br> <br>우리나라의 역할 놀이와 비슷한 '주역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카메라에 포착 됐는데 인민군 군복을 입은 채 모형 소총을 들었습니다.<br> <br>그런데 이들의 뒤편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호와 정찰위성 발사체 '천리마 1호'로 추정되는 모형도 보입니다.<br> <br>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인민군 흉내를 냅니다. <br> <br>[현장음] <br>"발사! 맞았다!" "용감한 인민군대가 될래요!" <br> <br>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교육을 명분으로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 대한 적개심을 주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방송은 이 시기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br> <br>[조선중앙TV] <br>"탁아소 시기인 2살부터 4살 시기가 지능 개발과 두뇌 발달에서 매우 중요하고 관건적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br> <br>북한은 1990년 아이들에게 전쟁이나 폭력을 조장하는 교육을 금지하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br> <br>영상편집: 이승은<br /><br /><br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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