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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충현 씨 부검...사인은 '다발성 골절' / YTN

2025-06-13 1 Dailymotion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의 시신 부검이 오늘(13일) 진행됐습니다. <br /> <br />부검에서 '다발성 골절에 의한 사망'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왔고,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기수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 <br /> <br />사고 발생 11일 만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고 김충현 씨의 시신 부검이 진행됐습니다. <br /> <br />부검 결과 '다발성 골절에 의한 사망'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br /> <br />당초 유족과 사망사고 대책위 측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라며 부검에 반대해왔습니다. <br /> <br />하지만 경찰은 부검을 미루면 시신 부패로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br /> <br />결국, 유족과 사고 대책위 측은 "부검을 원하진 않았지만, 불가피하다면 강하게 거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고인이 원청으로부터 작업 지시를 받았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사고의 구조적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이태성 /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 작업 지시를 하는 과정에서 안전을 담보하는 여러 경로의 시스템이 있었는데 그 시스템 자체가 붕괴한 것이고 그런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노동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br /> <br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경찰은 시신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인 규명과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br /> <br />또, 업무상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며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기수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박정란 <br /> <br /> <br /><br /><br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1316233119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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