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러한 의혹들이 꼬리를 물자 김 후보자가 조금 전 SNS를 통해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br> <br>"아빠 찬스는 없었고 사적 채무는 모두 상환했다"는 겁니다. <br> <br>이에 앞서는 후보자 신분이지만 물가 간담회도 열었습니다. <br> <br>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오늘 출근길에서 각종 의혹에 말을 아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br> <br>[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br>"(나중에) 적당한 방식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궁금증 해소될 거라 보고." <br> <br>늦은 오후 SNS 글을 올려 조목조목 해명했습니다. <br> <br>먼저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송구하다"는 말로 운을 띄운 뒤 "야인의 시간이 길어져 아이들 엄마가 교육을 전담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그러면서 아들이 고교 시절 추진했던 표절 예방 교육을 필수화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한 것을 두고 "아들의 대학진학 원서에는 활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자신에 권유에 따른 것이었다며 일각의 '아빠 찬스' 의혹을 부인한 겁니다.<br> <br>정치 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에 대해서는 "사적 채무가 있었지만 공적 채무를 우선 변제하느라 상환 만기를 연장했다"며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습니다. <br><br>다만, 구체적인 상환 시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br> <br>김 후보자는 이에 앞서 식품·외식업계와 물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br><br>이 자리에서 "공직자들이 매주 1회 이상 구내 식당 대신 주변 상권에서 점심을 먹으면 어떠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승훈 윤재영 <br>영상편집 : 장세례<br /><br /><br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