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5대 그룹 총수들도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며 화답했습니다. <br> <br>삼성 이재용 회장이 대통령의 자서전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이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br> <br>임종민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삼삼오오 모여 인사를 나누는 5대 그룹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 <br><br>미소를 띄운 채 담소를 나누고, 신중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br> <br>이 대통령 입장에 차분해진 간담회장. <br> <br>분위기를 띄운 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br> <br>대통령의 자서전을 읽었다고 언급하자 참석자 모두 크게 웃었습니다. <br> <br>[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br>"대통령 되시고 나서 제가 대통령님 자서전을 읽어봤습니다. <아 그러셨어요?>" <br><br>이 회장은 "다음 세대 먹거리를 위해 AI와 반도체, 바이오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br> <br>5대 그룹 총수이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최태원 / SK그룹 회장] <br>"최근에 대통령께서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통화해서 APEC 회의 참석을 요청하신만큼, 주요한 '빅샷' 기업인들을 초청하려고 노력합니다." <br><br>그러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초청 및 행사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새 정부 출범 이후 상견례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간담회. <br><br>재계는 민관 공조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조성빈<br /><br /><br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