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임늘솔 앵커 <br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초빙연구원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고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짙은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초빙연구원 모시고 중동 정세 진단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바로 군사적 보복에 나섰습니다. 지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br /> <br />[백승훈] <br />군사 공격을 받자마자 100대의 드론을 보냈었고 그다음에 어제 세 차례로 나눠서 한 100여 기의 탄도미사일로 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텔아브비, 예루살렘에 공격을 해서 지금 밝혀진 바로는 78명이 죽었고 380명이 부상을 했다고 이스라엘은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란이 좀 더 수위를 높여서 처음에는 드론으로 공격을 하고 그다음에는 탄도미사일로 공격해서 수위를 올려가고 있는 상황인 거죠. <br /> <br /> <br />앞으로 그렇다면 이란이 어떤 공격들을 좀 더 감행할 거라고 보십니까? <br /> <br />[백승훈] <br />이란이 너무 좀 애석하다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이란이 지금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지가 않습니다. <br /> <br />우리가 다 주지하다시피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다 형해화되게 무너졌고, 지금 이스라엘이 쓸 수 있는 가장 큰 카드는 소위 말해서 대리전, 프록시 전쟁. 그래서 초승달 지역에 있는 세력들을 이용하는 거였는데 지금은 다 이스라엘이 완벽하게 형해화시킨 상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쓸 수 있는 것은 비대칭 전력으로 남은 한 카드,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한 공격 외에는 크게 없습니다. 혹자는 지금 전면전까지 가는 것 아니냐 하는데 이게 좀 쉽지가 않은 것이 이란과 이스라엘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란군의 지상군 파견은 시리아나 이라크를 지나서 보내거나 아니면 해로로 호르무즈해협을 지나서 아덴만을 지나서 홍해로 올라가서 들어가는 것밖에 없는데 이란 지상군 파견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확전이 어떻게 될까, 물론 우리가 확전이 안 된다고 얘기는 할 수 없지만 확전할 수 있는 카드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란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br /> <br /> <br /> 그런데 지난해 두 차례 맞대결도 있었습니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61410262644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