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보복 공습에 나섰습니다 <br> <br>이스라엘을 향해 수백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br> <br>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br>Q1. 서주희 기자, 이란의 보복 공습이 어떻게 이뤄진겁니까? <br><br>[기자]<br>A1. 네, 이란이 현지시각 어제 밤 9시쯤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수백 발을 발사했습니다. <br> <br>현지 언론은 이란이 약 15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약 9곳이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br> <br>이스라엘의 방공망이 작동해 미사일 상당수를 요격했지만, 일부는 빈틈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이란이 이스라엘로부터 공격받은지 17시간만에 작전명 '진실의 약속3'으로 명명한 보복 공습을 감행한 건데요. <br><br>이란의 이번 보복 공습으로 텔아비브 등에서 3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이중 1명은 위독한 상태이고 4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br><br> Q2. 이스라엘과 이란이 국제무대에서도 정면 충돌하고 있다고요? <br><br>A2. 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의 긴급소집 요청에 따라 현지시각 어제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br> <br>분쟁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이란과 이스라엘 대사는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는데요. <br><br>아미르 사에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78명이 숨지고 320명이 다쳤다"며 "이중 압도적 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들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br><br>반면, 이스라엘 측은 "이란 정권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이번 공격이 국가보존을 위한 행위였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나탄즈핵시설 내부에 방사능과 화학 오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br><br>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훌륭했다"며 "이란은 늦기 전 핵 협상에 합의해야한다"고 말해 이스라엘 측을 두둔했습니다. <br> <br>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