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김정은 “포탄 생산 늘려라”…러시아 수출 강화?

2025-06-14 138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북한 김정은이 군수공장을 시찰하면서 신형 포탄 생산을 늘리라고 지시했습니다. <br> <br>지난달 발생한 구축함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들의 모습이 관영 매체에서 삭제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br> <br>2013년 장성택 처형 당시 이후 처음으로, 매우 드문 사례입니다.<br><br>장치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기자]<br>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군수공장을 방문해 올해 상반기 포탄생산 상황을 점검하면서 "신형포탄 생산을 늘리라"고 지시했습니다. <br> <br>[조선중앙TV] <br>"(포탄)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보강하고 공정배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하며 생산의 무인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고..." <br> <br>이번 군수공장 방문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동행했습니다. <br> <br>김주애의 복장이 전날 열린 신형 구축함 강건함 진수식 때와 같고 다른 일행의 면면이 중복되는 만큼 진수식 직후 인근 군수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북한은 지난해에만 900만 발의 포탄을 러시아에 수출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향후에도 러시아에 포탄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br> <br>한편 북한이 어제 신형구축함 진수식을 보도하면서 일부 고위 간부를 사진에서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br> <br>조선중앙TV는 어제 신형 구축함 진수의 의미를 강조하며 지난 3월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br> <br>그런데 이 사진을 지난 3월 원본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습니다. <br> <br>원본에 있던 김명식 전 해군사령관의 모습이 사라진 겁니다.<br><br>또 다른 사진에선 구축함 사고가 발생한 청진조선소의 지배인 홍길호도 지워졌습니다.<br> <br>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북한 뉴스에서 특정 인물이 삭제된 건 2013년 장성택 처형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r> <br>이에 구축함 사고 관련자들이 예상보다 강한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br> <br>영상편집 정다은<br /><br /><br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