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새벽 한 민간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최근 정부의 살포 중단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건데, 이재명 대통령은 사후 처벌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모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br /> <br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왔다고요? <br /> <br />[기자] <br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14일) 새벽, 민간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강화도에서 북한 쪽으로 날려 보냈다는 건데, 어떤 단체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고 했는데도, 이를 어겼다는 겁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나섰습니다. <br /> <br />오늘 모든 유관 부처에 대북전단 살포 예방과 사후 처벌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 <br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종합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또 오늘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단체와 개인에 대해선, 관계 법령 위반 여부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앞서 대선 후보 시절, 남북 간 신뢰 회복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br /> <br />대북 전단과 쓰레기 풍선, 대북?대남 방송을 상호 중단하고, '9·19 남북 군사합의'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 <br />취임 일주일 만인 지난 11일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라고 군 당국에 지시했고, 북한도 사실상 이에 호응해 대남 방송을 멈췄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1419582239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