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격화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스라엘은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이어 국방부 건물도 표적으로 삼았고,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중동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br /> <br />[기자] <br />네, 두바이입니다. <br /> <br /> <br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양측에서 계속 피해가 늘고 있군요? <br /> <br />[기자] <br />네,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백여 발을 추가로 발사하면서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하이파 등 주요 도시에서는 대피령이 이어졌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인명 피해를 종합해보면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에서 어린이와 여성 등 8명이 숨졌고요. <br /> <br />부상자 집계는 아직 혼선이 있습니다만, 현지 구조당국은 약 2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텔아비브 남쪽 바트얌에서 35명이 실종됐다는 속보도 오늘 오전 전해졌습니다. <br /> <br />이스라엘도 공습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br /> <br />핵 시설과 수도 테헤란 곳곳을 겨냥한 데 이어, 테헤란 주변의 핵 관련 시설로 추정되는 방어혁신연구기구 건물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이란 남부 걸프해역에 있는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공격해 생산이 한때 중단됐고, 테헤란 인근 석유 저장고도 타격했습니다. <br /> <br />이스라엘군은 이란 서부에서 테헤란까지 제공권을 확보했다고 강조했고,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테헤란이 불타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침략을 계속한다면 이란군으로부터 더욱 가혹하고 강력한 대응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br /> <br /> <br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며칠이 아닌 몇 주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br /> <br />CNN은 백악관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는데요. <br /> <br />이스라엘 당국자는 CNN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런 작전 일정에 반대 의사를 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백악관 관계자 역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의 계획을 알고 있으며 암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충돌 지속 기간은 이란의 대응에 달려 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으로 사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br /> <br />파와즈 게르게스 런던정경대 국제경제학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 "1회... (중략)<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61513571552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