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유류세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장합니다. <br /> <br />휴가철을 맞아 460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을 지원하고, 달걀, 닭고기 등 핵심 품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합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 <br />서울 휘발윳값이 1리터에 천7백 원을 넘었습니다. <br /> <br />중동사태 격화 여파가 제대로 반영되기 전인데도 상승세로 돌아섰는데요. <br /> <br />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가 언제까지 적용되나요? <br /> <br />[기자] <br />정부는 당초 이번 달 말까지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16번째 인하 연장입니다. <br /> <br />현재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은 10%, 경유와 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15%입니다. <br /> <br />또 자동차 소비 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올해 12월 말까지 6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100만 원을 한도로 기본세율 5%를 3.5%로 내린 상황입니다. <br /> <br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자동차 내수 판매는 늘었지만 관세 전쟁 영향으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생산은 1.9% 줄어들었습니다. <br /> <br /> <br />달걀, 닭고기 등 먹거리 물가 불안은 어떻게 대처하기로 했나요? <br /> <br />[기자] <br />산란계협회의 달걀 산지가격 고시가 지난 2월 한 구에 146원에서 지난달 20일 190원으로 30% 넘게 뛰었습니다. <br /> <br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고시 가격을 강제해 달걀값을 끌어올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br /> <br />정부는 또 생산자단체의 산지가격 고시를 폐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산지가격 조사와 발표를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br /> <br />닭고기의 경우 브라질 조류독감 미발생지역 수입 분량이 8월 중순 국내 유입되도록 하고, 태국산 4천 톤을 다음 달 말 들여오도록 할 계획입니다. <br /> <br />고등어의 경우 만 톤에 대한 할당관세가 신규 도입됩니다. <br /> <br />정부는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모두 46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할인을 지원합니다. <br /> <br />중소 식품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추경안에 국산 농산물 구매지원 저리 정책자금 200억 원도 반영할 예정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61617060170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