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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중단 선언”…납북자가족, 8일 파주시와 공동 발표

2025-06-16 29 Dailymotion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룡)이 오는 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파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 선언한다. 납북자가족모임은 8일 오전 11시쯤 파주시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2층 야외 쉼터에서 파주시와 대북전단 살포 중단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납북자 가족모임은 지난달 24일 김남중 통일부 차관의 위로 전화를 받은 뒤, 동두천시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 기념탑에서 살포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r />   <br />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이날 “피해 가족들과 논의 끝에 대북전단 살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소식지 보내기 행사를 처음 개최했던 곳이 임진각이었고, 여기서 많은 대립과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매듭을 지으려면 중단 선언도 임진각에서 해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대북전단 살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판정을 받았지만, 이 정부를 믿고 더는 소식지를 날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r /> <br /> ━<br />  최성룡 대표 “이 정부 믿고 소식지 날리지 않겠다”   <br />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두 차례 임진각에서 공개 살포 행사를 진행했지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접경지역 주민들,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에 비공개로 전환해 올해 4월 27일 파주 임진각, 5월 8일 강원 철원군, 6월 2일 파주 접경지에서 각각 대북전단을 날린 바 있다. <br /> <br /> <br /> 이 과정에서 납북자가족모임을 상대로 한 시민단체들의 가처분 신청과 고발, 경찰 수사 등이 이어졌다. 최북단 접경지역 지자체인 파주시는 자치법규로는 처음으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방지하는 내용의 ‘파주시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를 최근 제정했다. 파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57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경일 파주시장이 발의한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9350?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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