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 오늘 한일 수교 60주년 행사에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가자"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br> <br>한일 외교도 실용 노선을 명확히 한 건데요. <br> <br>양국 최고위급 인사들이 함께 만나 과거사 문제를 논의도 했는데, 그내용은 조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오늘 오전 위성락 대통령 국가안보실장과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본 총리보좌관이 조찬을 함께 했습니다. <br> <br>이 자리에서 나가시마 보좌관은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양국의 장기적 전략 이익을 챙겨서 후퇴하지 말자"는 뜻을 전달한 걸로 파악됐습니다.<br><br>위 실장도 "과거의 문제는 논의하되, 현재와 미래의 협력을 해 나가자"고 화답한 걸로 전해집니다.<br><br>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한일 수교 60주년 리셉션 영상축사에서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습니다. <br> <br>[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달 26일)] <br>"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과거사와 영토 문제는 원칙적으로, 사회·문화·경제 문제는 전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br> <br>나가시마 보좌관도 "한일 간 군사, 에너지, 경제안보가 중요하다"며 한일, 한미일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br>오늘 특강에서 "양국의 장기적 전략 이익을 잊지 말고, 과거의 합의에서 후퇴하지 않고, 양국 국민들을 설득해 나가자"는 역사문제 3대 원칙도 제시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br>영상편집 : 이승근<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