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란도 이스라엘의 최대도시 텔아비브에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을 가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br> <br>교전이 격화되면서 우리 교민들은 육로로 대피에 나섰습니다. <br> <br>서주희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현지시각 오늘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상공에 미사일 여러 개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br> <br>깜깜한 하늘에 미사일 궤적으로 보이는 듯한 구름띠가 보입니다. <br><br>현지시각 어제 오후 이스라엘로부터 테헤란 등을 공습 당한 이란이 오전이 되자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하이파 등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을 퍼부은건데 이란 현지 매체는 이란의 공습 과정에서 마하 13~15 속도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br><br>또 다른 현지 매체는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기 위해 이란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동원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br> <br>이란의 공습을 받은 텔아이브 인근의 주택가에서는 건물이 여기저기 파손됐고, 하이파에서는 정유소 일대가 타격을 받아 큰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br> <br>[딘 엘스던 /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 <br>"이란이 우리 주거지역을 향해 발사한 최근 로켓 공격의 결과입니다." <br> <br>이란의 이번 공습에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 최소 4명이 숨지고 8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이스라엘에 있는 미국 대사관 분관과 수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건물들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br>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에 사는 우리 교민 500여명 중 20여명은 육로를 통해 요르단으로 자체 대피를 시작했습니다. <br> <br>[황성훈 / 이스라엘 한인회 부회장] <br>"(일부 교민들이)비행편을 확보를 못하셔서 요르단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이번에 준비가 되었고…(이스라엘) 하늘에서 미사일 격추하는 소리도 많이 들리고요. 지금 어려운 상황이기는 해요." <br> <br>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허민영<br /><br /><br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