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새로 취임한 원내사령탑이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br /> <br />서로의 당선을 축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이 시작됐지만, 민감한 쟁점 현안을 두고는 뼈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빈손으로 마무리된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특위 여야 간사 협의가 잠시 뒤 다시 열립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br /> <br />첫 회동인데, 여야 원내대표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나요? <br /> <br />[기자] <br />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예방하면서 첫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br /> <br />두 사령탑은 서로의 당선을 축하하는 등 덕담을 주고받으며 회동을 시작했지만, 현안을 두고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br /> <br />김 원내대표는 민생회복 지원금 등을 포함한 추경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국민의힘에 우선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br /> <br />반면, 송 원내대표는 원 구성과 관련해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 등의 자리를 놓고 국회 관례대로 원내 2당에게 양보해야 한다며 맞섰는데요. <br /> <br />차례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금은 속도도 중요합니다. 경제가 흔들리고 민생은 한계선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정치는 늦으면 무책임이라는 비난을 받습니다.] <br /> <br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법사위원장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좀 부탁을 드립니다. 운영위는 여당이 하고 예결위는 야당이 하는 또 이런 부분들도 오랫동안 지켜져 온 정신이었습니다.] <br /> <br />두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앞으로 다른 원내지도부까지 포함한 만남을 정례화해서 현안을 의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병기 원내대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도 회동했는데, 김 원내대표는 협치를 당부했고, 김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추경에 협력하겠다면서도 정치적 목적을 위한다면 견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여야 원내대표가 오전에는 나란히 처음으로 원내대표 회의를 진행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먹고 사는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회복 지원금 형태의 추경을 빠르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취임 직후 공언한 상법 개정안 역시 공정한 시장 질서와 이른바 '코스피 5,000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습니다. <br /> <br />특히, ... (중략)<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1715530818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