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던 여야가 오는 24일과 25일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br /> <br />새로 취임한 여야 원내사령탑이 처음으로 회동을 가졌는데, 서로의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민감한 쟁점 현안을 두고는 뼈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br /> <br />여야가 김민석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진통 끝에 확정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위 여야 간사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청문회 일정 등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여당은 이틀을, 야당은 사흘의 청문회를 주장하면서 갑론을박이 오갔는데요. <br /> <br />최종적으로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동안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br /> <br />이종배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청문회를 이틀로 줄이는 대신 후보자가 야당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자료 제출을 성실히 응하는 것으로 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청문회 증인과 참고인 등은 내일 오전까지 확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후 특위 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내일 오후 2시에 열어 청문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일정은 확정됐지만,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 모 씨와 아들 유학비 출처 파악을 위해 전처 등 예민한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어 막판까지 진통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br /> <br /> <br />새로 취임한 여야 원내대표가 첫 회동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나요? <br /> <br />[기자] <br />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예방하면서 첫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br /> <br />두 사령탑은 서로의 당선을 축하하는 등 덕담을 주고받으며 회동을 시작했지만, 현안을 두고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br /> <br />김 원내대표는 민생회복 지원금 등을 포함한 추경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국민의힘에 우선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br /> <br />반면, 송 원내대표는 원 구성과 관련해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 등의 자리를 놓고 국회 관례대로 야당에 양보해야 한다며 맞섰는데요. <br /> <br />차례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금은 속도도 중요합니다. 경제가 흔들리고 민생은 한계선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정치는 늦으면 무책임이라는 비난을 받습니다.] <br /> <br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법사위... (중략)<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1717564086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