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미국이 개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정세가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br> <br>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한 다자회의, G7 정상회의 도중 급거 귀국했습니다. <br> <br>“지금 당장 테헤란에서 떠나라”는 글을 올리면서요. <br> <br>돌아오자마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했는데요. <br> <br>“더 큰 것이 있다”고 하는데, 대체 뭘 하려는 건지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br><br>워싱턴 현장 연결합니다.<br> <br>최주현 특파원,<br><br>[질문1] “더 큰 것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뭘 하려는 걸까요? 트럼프가 NSC 회의를 시작했습니까? <br><br>[기자]<br>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50분 전 워싱턴 앤드루스 공항에 도착해 현재 백악관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아직 NSC 소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br><br>트럼프는 조금 전 SNS에 "난 어떤 방식으로든 이란에 평화 회담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br> <br>NSC가 중동 정세와 관련된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br> <br>이보다 앞서 SNS로는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라고 이란 민간인들을 향해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br> <br>NSC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트럼프 입장에서는 G7 조기 퇴장으로 이란에 강력한 압박 메시지를 보여주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을 중재해보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br> <br>[질문2] 미국의 개입, 사실상 '참전' 가능성도 있습니까?<br><br>아직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br> <br>다만 트럼프는 G7 회의 조기 퇴장이 양국의 '휴전'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br><br>트럼프는 SNS를 통해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과 무관하다"며 "휴전보다 훨씬 더 큰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로이터 통신은 "트럼프가 이란의 핵무기 완전 포기를 요구할 방침"이라면서 "핵 문제의 진정한 종식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미국 현지에서는 이스라엘이 미국의 군사력을 이용해 지하에 있는 이란 핵 시설을 파괴해달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br> <br>AP통신은 "트럼프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깊은 개입'이 트럼프에게 정치적 위험성을 안겨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br> <br>영상취재 : 정명환(VJ) <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