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의혹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검에 이어 내란 혐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 검사도 오늘(17일)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천했습니다. <br /> <br />채 해병 순직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검도 오늘 중으로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 이재명 대통령이 특검보를 임명하면 세 특검 모두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내란 사건 수사를 이끌 조은석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의 명단을 추려 인사혁신처에 임명요청안을 접수했습니다. <br /> <br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추천받은 김형수·박억수·윤태윤 변호사 중 일부도 포함됐을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명단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명현 채 상병 순직 사건 특검도 특검보 후보자 명단을 오늘(17일) 안으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라, <br /> <br />가장 먼저 요청안을 낸 김건희 특검까지 세 특검이 임명 닷새 만에 특검보 후보 추천을 마치게 됩니다. <br /> <br />각 특검이 제출한 8명의 후보자 가운데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 여사 의혹 사건 특검과 해병 순직 사건 특검은 4명이 특검보로 임명됩니다. <br /> <br />대통령은 최대, 요청 닷새 안에 임명을 마쳐야 하는데, 기한 안에 임명하지 않으면 연장자가 임명된 거로 간주되기 때문에 <br /> <br />늦어도 이번 주말 전까지 3대 특검이 기본적인 진용을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br /> <br />파견인력 협의 등 본격적인 수사팀 구성은 특검보 선정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김건희 특검을 맡은 민중기 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수사관 채용 공고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대규모 인력을 수용할 사무실 구하기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br /> <br />내란 특검은 검찰과 서울고검 청사 사용을 협의하고 있고, 채 상병 특검은 서초동에서, 김건희 특검은 광화문 인근에서 장소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취임 1주년을 맞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도 검사 파견 등 특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 <br />YTN 임예진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홍덕태 최성훈 이근혁 <br /> <br />영상편집; 임종문 <br /> <br />디자인; 임샛별 <br /> <br /> <br /><br /><br />YTN 임예진 (imyj7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1720182113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