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체포 영장 집행 방해 등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의 3번째 소환 조사 요구에도 불응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오늘(17일) 오후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와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쓴 혐의 관련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변호인 의견서와 윤 전 대통령 진술서에는 범죄 자체가 성립하지 않고 관여한 사실도 없지만, 필요하다면 서면 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조사는 협의할 의향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의견서와 진술서 내용을 검토하면서 소환 통보일인 19일까지 출석을 기다리겠다는 방침인데, 만약 조사가 무산될 경우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 구인 절차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지난 1월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하고, 비상계엄 이후 군 장성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과 12일 두 차례 경찰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1721552790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