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의 특별검사보 4명이 임명됐습니다. <br /> <br />나머지 내란·채 상병 특검 역시 특검보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사 채비에 나섰습니다. <br /> <br />손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3대 특검 가운데 먼저 수사팀장 격인 특별검사보 임명 절차를 마친 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입니다. <br /> <br />이번에 임명된 특검보는 검찰 출신 김형근·박상진·오정희 변호사와 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입니다. <br /> <br />특히 과거 검찰에서 반부패수사부장 등을 역임하며 부패·비리 범죄를 수사했던 김형근, 박상진 특검보는 대표적인 '특수통' 출신으로 꼽힙니다. <br /> <br />오정희 특검보는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등을 역임했고, 문홍주 특검보는 2008년 임관해 서울중앙지법과 대전지법 등을 두루 거쳤습니다. <br /> <br />내란 사건 수사를 이끌 조은석 특별검사와 이명현 채 상병 순직 사건 특검도 후보 추천을 마쳤습니다. <br /> <br />내란 특검은 6명, 해병 순직 사건 특검은 4명이 특검보로 임명됩니다. <br /> <br />대통령은 최대 요청 닷새 안에 임명을 마쳐야 하는데, 기한 안에 임명하지 않으면 연장자가 임명된 거로 간주되기 때문에 <br /> <br />늦어도 이번 주말 전까지 3대 특검 모두 기본적인 진용을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br /> <br />파견인력 협의 등 본격적인 수사팀 구성은 특검보 선정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김건희 특검을 맡은 민중기 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수사관 채용 공고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대규모 인력을 수용할 사무실 구하기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br /> <br />내란 특검은 검찰과 서울고검 청사 사용을 협의하고 있고, 채 상병 특검은 서초동에서, 김건희 특검은 광화문 인근에서 장소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취임 1주년을 맞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도 검사 파견 등 특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 <br />YTN 손효정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홍덕태 최성훈 이근혁 <br />영상편집; 이정욱 <br />디자인; 임샛별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1804101181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