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대선 패배를 계기로 쇄신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방법론을 두고선 당내 계파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5대 개혁안' 실행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지금 당장' 하자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br /> <br />혁신위를 설치한 뒤에 논의하자는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br /> <br />투톱이 충돌하고 있는데요. 들어보시죠. <br /> <br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즉시 바로 개혁안을 실행하면 되는데, 이것을 혁신위를 통해서 다시 공전시키겠다는 건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잘못된 오해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전당대회를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진행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공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당의 쇄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고뇌에 찬 제안에 대해서 이것을 좀 더 다듬고 확장, 발전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용태 위원장의 개혁안을 바로 받지 못하는 국민의힘 기류에 대해 '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의원은 이런 해석을 내놨습니다. <br /> <br />[신지호 / 국민의힘 전 전략기획부총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친윤 기득권은 무사하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무대에서 퇴장했지만 친윤은 건재하다. 그러니까 그 친윤들 입장에서 보면 사랑하는 님은 가셨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행복하다. (나는 친윤 아니다. 난 원래 계파가 없는 사람이다. 자꾸 친윤 원내대표, 친윤계 이런 얘기 하지 말아라. 그러시던데요.) 옛날 개그콘서트의 영구 없다. 이런 거랑 비슷하고요. 그런 수준의 눈 가리고 아웅하기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1816364404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