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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북 추가 파병, 우려할 일"...북, 파병 언급 없이 밀착 과시 / YTN

2025-06-18 2 Dailymotion

대통령실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에 대해, 우려할 일이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 <br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는데, 북한은 파병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북러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br /> <br />이종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대통령실은 러시아가 북한군 6천 명을 추가 파병 받기로 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려할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지지하지 않는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br /> <br />외교부도 북러가 불법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북한 해외 노동자 고용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러시아에 이어, 북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면담 사실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북러 간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br /> <br />다만 북한 매체는 추가 파병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 (김정은 위원장은) 두 나라 간 조약의 범위 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협조할 내용을 확정하시고 관련 계획들을 수락하시었으며….] <br /> <br />북한의 이번 추가 파병 결정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러시아로 보내진 파견 북한군은 2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비교적 단기간에 이뤄진 대규모 파병이란 점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경제와 군사,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응한 반대급부를 요구했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파병 1인당 월 2천 달러가량으로 추정되는 외화벌이는 기본으로, 낡은 재래식 전력의 현대화를 위한 군사기술이 이미 상당 부분 이전됐을 거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br /> <br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위성 기술이나 ICBM 기술은 미국을 자극하거든요. 러시아 입장에서는, 왜냐하면 대미 공격능력이니까, 따라서 그 부분은 좀 조심하고 있는 거 같다. 쇼이구가 이번에 가서 김정은 방러까지 논의했을 가능성도 있죠.] <br /> <br />최근 이스라엘의 기습적인 핵시설 선제공격과 이란의 반격이 북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 쇼이구 방북을 계기로 북러 간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종원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최연호 <br />디자인: 전휘린 <br /> <br /> <br /><br /><br />YTN 이종원 (jong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1819150511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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