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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 남성 400만 명 신상 공유…총책 검거

2025-06-18 9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성매수 남성들의 신상 정보를 공유하는 앱을 만들어, 매달 구독료를 받고 성매매업소에 팔아 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br> <br>이 앱에는 400만 명의 정보가 담겨있었는데요, 김세인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휴대전화 앱을 작동시키자 남성들의 신상정보가 줄줄이 뜹니다. <br> <br>일부 전화번호에는 '경찰'이라는 표시가 적혀 있습니다. <br><br>성매수 남성 4백만 명의 정보를 공유하는 앱입니다. <br><br>성매매 업주들은 매달 10만 원씩 이용료를 내고 다른 업소가 올린 성매수 남성들의 신상정보를 공유받고, 자기 업소에 왔던 남성들의 정보도 올렸습니다.<br> <br>성매수자로 위장한 단속 경찰관은 피하고, 응대하기 힘든 이른바 '진상' 고객을 걸러내려고 앱을 구독한 성매매업주만 2천 5백여 명에 이릅니다. <br> <br>[전영진 /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장] <br>"이 앱을 설치한 다른 업체들도 (예약) 전화한 사람이 경찰관임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단속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br> <br>앱을 만들어서 텔레그램으로 배포한 일당은, 2년 만에 46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br><br>이렇게 번 돈은 고가 수입차와, 명품시계, 해외 주택 구입 등에 썼습니다. <br><br>경찰은 앱 접근을 차단시키고 검거한 총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br><br>또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앱 개발자의 행적도 뒤쫒고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br> <br>영상편집: 형새봄<br /><br /><br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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