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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들, 묶인 반려견에 비비탄 1시간 난사

2025-06-18 13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현역 군인들이 식당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을 향해 비비탄을 난사했습니다. <br> <br>수백발을 쐈는데 묶여 있던 개들은 도망칠 수도 없었습니다. <br><br>결국, 1마리가 숨졌고 2마리는 크게 다쳤습니다. <br> <br>홍진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어두운 밤, 남성 3명이 모여있습니다. <br> <br>한 명이 BB탄총을 꺼내 들더니 조준 사격을 합니다. <br> <br>BB탄을 맞은 개가 움찔하더니 도망치듯 개집으로 들어갑니다. <br> <br>남성들은 멈추지 않고 개들을 향해 비비탄 총을 쏘아댑니다. <br> <br>총을 쏠 때마다 섬광이 번쩍입니다. <br><br>남성 3명은 비비탄 총으로 1시간 가까이 개를 공격했는데요. <br> <br>개집 안에는 쏘고 남은 비비탄이 가득합니다.<br> <br>마당에 있던 개는 4마리. <br><br>묶여있다보니 제대로 피하지도 못했습니다. <br> <br>한 마리는 치료도중 숨졌고 두 마리는 이빨이 부러지거나 안구에 심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br> <br>[피해 견주] <br>"사람이 어떻게 생명의 눈을 보고 그런 짓을 할 수 있습니까.만지려고 하면 움찔움찔 거리면서 막 물려고 하거나 공격성을 보이거나 그런 상태입니다." <br> <br>총을 쏜 사람은 인근 펜션에 묵고 있던 20대 남성 3명, 이중 2명은 휴가를 나온 현역 해병대원이었습니다. <br><br>전날 낮부터 비비탄 총을 들고 조준 사격을 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br><br>이들은 술을 마시고 나갔다 개에 물려 위협사격을 한 거라며, 두 마리에게만 총을 쐈을 뿐 죽은 개에겐 쏜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br> <br>[경찰 관계자] <br>"민간인에 대해서 수사 후 죄명을 적용한 후에 송치할 예정이며 군인 2명에 대해서는 군 수사단에 (사건을) 이송한 상태입니다." <br> <br>정당한 이유 없이 동물을 죽일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br> <br>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br /><br /><br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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