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미국에서는 불법 이민자 추방에 반대하는 민주당 정치인이 닷새 만에 또다시 체포됐습니다. <br> <br>지난주 상원의원에 이어 이번엔 뉴욕시장 경선 후보였습니다. <br> <br>김민곤 기자입니다.<br><br>[기자]<br>양복 차림의 남성에게 보안 요원이 달라붙어 수갑을 채웁니다. <br> <br>[현장음] <br>"당신들은 영장을 요구하는 미국 시민을 체포할 권한이 없어요." <br> <br>남성이 결박당한 채로 어디론가 끌려가자 주위에선 비난이 쏟아집니다. <br> <br>[현장음] <br>"왜 시 감사관을 체포하고, 어디로 끌고 가는 거죠?" <br> <br>현지시각 어제 민주당 뉴욕시장 경선 후보이자 시 감사관인 브래드 랜더가 이민세관단속국에 체포됐습니다. <br> <br>이민법원에서 호송되는 피고인과 접촉하려다 저지당한 겁니다. <br> <br>닷새 전에도 민주당 상원의원이 체포됐는데 비슷한 사건이 또 벌어진 겁니다. <br><br>논란이 커지자 미 국토안보부는 연방 공무원 업무 방해 혐의로 정당히 체포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br><br>한 여성이 황급히 달아납니다.<br> <br>잠시 뒤, 대형 트럭이 모래 바람을 일으키며 돌진하더니 건물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br><br>벽을 뚫고 내부로 진입한 트럭은 식당 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br><br>현지시각 6일 브라질 중서부 코모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br> <br>운전자는 음주 상태에서 고속도로를 이탈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난폭 운전과 공공 안전 위협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r><br>붉은색과 노란색이 뒤섞인 연기가 하늘 높이 솟구쳐 있습니다. <br><br>인도네시아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어제 오후부터 이틀째 분화 중입니다.<br><br>11km 높이까지 연기가 치솟은 가운데 지질청은 분화구에서 반경 8㎞ 내 접근을 금지하고 최고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br> <br>분화 여파로 대표 휴양지 발리를 가기 위해 거치는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선 일부 항공편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br> <br>영상편집: 구혜정<br /><br /><br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