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수사팀이 이번에 확보한 김건희 여사의 녹취는 초기 수사팀이 놓쳤던 부분입니다. <br /> <br />새로운 증거를 확보한 검찰은 2차 주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br /> <br />권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주가조작에 활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김건희 여사 계좌는 6개, 서울중앙지검은 앞선 수사과정에서 거래 내역 등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br /> <br />증권사 전화 주문 녹취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데 재수사팀이 이번에 확보한 미래에셋 것만 빠졌습니다. <br /> <br />미래에셋 계좌의 경우 다른 증권사와 달리 HTS 시스템으로 거래됐습니다. <br /> <br />HTS 시스템은 본인 인증을 거쳐 PC로 직접 거래해 증권사 직원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이상 거래라고 해도 주문을 하는 통화 녹취가 없었을 거라고 판단한 겁니다. <br /> <br />하지만 재수사팀은 이상 거래로 한정하지 않고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과 소통한 기록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재수사를 맡은 서울고검은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과 나누는 대화에서 시세조종을 인식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김 여사와 통화한 직원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와 비슷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br /> <br />이 직원은 앞서 초기 수사 때 서울중앙지검에서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새로운 증거를 확보한 검찰 재수사팀은 7초 매매 의혹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인 2차 주포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br /> <br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지만 특검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기까지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YTN 권준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고창영 <br /> <br /> <br />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1821433685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