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저탄소 에너지 연구와 상용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br /> <br />유럽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경남대표단이 덴마크 최고 공과대학과 손잡고 그린 수소 생산 기술 상용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에 나섭니다. <br /> <br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유럽 최고 명문 공과 대학으로 꼽히는 덴마크 공과대학교입니다. <br /> <br />이 대학의 에너지 연구소는 전기 분해, 연료 전지 등 에너지 변환과 저장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br /> <br />경남대표단이 이 연구소를 방문해 에너지 분야 국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맺었습니다. <br /> <br />연구의 핵심은 '그린 수소 생산 기술 상용화'입니다. <br /> <br />[인터뷰: 피터 방 핸드릭슨 / 덴마크 공과 대학교 에너지 연구소 부소장] <br /> <br />"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을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시장에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br /> <br />이번 국제공동연구는 경남의 연료 전지 전문기업인 범한퓨얼셀이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도 참여합니다. <br /> <br />이 기업은 세계 두 번째로 잠수함 연료전지를 상용화했고, 수소 압축기 제작 등 수소 산업 분야에서는 선두 주자로 꼽힙니다. <br /> <br />[정영식 / 범한퓨얼셀 회장 : (고온형 고체 산화물 수소 생산 기술은) 세계 최고의 꿈의 기술이라 할 수 있는데, 단점은 수명 주기가 짧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수명의 단점을 극복하는 그런 과제를 하고 있습니다.] <br /> <br />경남 지역은 수소 관련 기업이 230곳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br /> <br />경남도는 기반시설 구축과 연구개발 등 4대 전략을 마련해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 4,500억 원대인 수소 관련 매출액을 오는 2032년까지 8배 성장시켜 세계 1위에 오른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수소 산업 매출액 3조 3천억 원, 수소 산업 핵심 기업을 50개 이상 만드는 것과 수소 산업 기술 국산화율을 80% 이상 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br /> <br />경남대표단은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가 협업하는 만큼 이번 국제공동연구가 그린 수소 생산기술을 고도화하고, 경남의 수소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 <br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1901150048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