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가짜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총책 A 씨 등 10명을 구속 상태로, 9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들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가짜 도박사이트 250여 개를 운영하며 피해자 334명으로부터 40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총책 A 씨 등은 텔레그램 채널에서 구매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도박 사이트에 소멸 예정인 잔액이 남아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이후 도박 사이트에 돈을 입금하고 베팅한 피해자들이 현금 인출을 요구하면 시스템 오류 등을 핑계로 추가로 돈을 받아낸 뒤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A 씨 등은 필리핀에 근거지를 두고, 조직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숙소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수시로 사무실과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압수한 현금 등 24억 5천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 조치하고, 해외로 도주한 조직원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1912011863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