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무회의서 2차 추경안 처리 전망 <br />20조 원 이상 편성 관측…’경기 부양’에 방점 <br />민생회복지원금 포함…전 국민 지급하되 ’차등’ <br />지역화폐 발행·소상공인 채무 조정 예산 지원 반영<br /><br /> <br />외교 데뷔전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국무회의를 주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br /> <br />새 정부 조각 작업 등 다른 국내 현안 챙기기에도 나설 거로 보이는데요.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br /> <br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2차 추경안이 다뤄진다고요? <br /> <br />[기자] <br />이 대통령은 잠시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국무위원들과 심의·의결할 전망입니다. <br /> <br />지난달 1차 추경이 주로 재난과 통상 문제 대응을 위해 편성된 반면, 이번 2차 추경은 20조 원 이상 규모로, 경기 부양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br /> <br />민생회복지원금이 대표적인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취약계층 등은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길 거로 보입니다. <br /> <br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과 소상공인의 부채 부담을 완화해주는 예산 역시 반영될 거로 예상됩니다. <br /> <br />오늘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으로 추경 심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야당은 추경 취지엔 공감한다면서도 물가 상승과 국가 채무를 우려하고 있어, 처리 속도가 다소 더딜 수 있단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 <br />이틀간 캐나다에서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새 정부 조각 작업에 속도를 낼 거로 보인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이 대통령은 내각 인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급 인선만 마친 상탠데요. <br /> <br />취임 초반 서둘러 외교 데뷔전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제 새 정부 조각 작업에 집중할 거로 예상됩니다. <br /> <br />고위공직자를 국민이 추천하는 이른바 '국민 추천제'는 이번 주초 끝났는데, 이를 일부 반영해 인사에 반영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기획재정부 장관 등 인선을 우선 고려할 거로 보입니다. <br /> <br />또, 전 정부 국무위원 가운데 사표를 수리한 법무부 장관직도 인사 검증에 속도를 낼 거란 관측입니다. <br /> <br />이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를 일부를 지명한 뒤, 추후 총리가 국회의 인준과정을 통과하면 임명 제청권을 행사... (중략)<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1913453244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