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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20조 원대 전망…민생지원금·소상공인 빚 일부 탕감

2025-06-19 6,55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0조 원대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br><br>전 국민에 지급하되 취약계층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인데요. <br> <br>소상공인 부채 일부도 탕감하기로 했습니다. <br> <br>안건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당정대 협의 직후 추경 규모가 1·2차 합해 35조 원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br><br>1차 추경이 14조 원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추경은 20조 원대가 될 전망입니다. <br> <br>추경안에는 내수 진작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br> <br>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소득 수준에 따라 1·2차로 나눠 차등 지급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1차로 일반 국민에게 1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40만 원을 지급합니다. <br><br>2차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 원씩 추가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이럴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5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br> <br>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거론되는 지역화폐의 경우, 경기 침체가 심한 지방에서의 사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br> <br>[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br>"지방 인구 소멸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할인이 가해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 하는 데 대해서도 동의했습니다." <br><br>코로나19 이후 발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채무를 일정 부분 탕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추경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br> <br>일정 수준의 채무를 정부가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배드뱅크 설립' 구상을 전제로 한 조치로 보입니다. <br> <br>당정은 또 경기 부진으로 세금이 덜 걷힐 것을 감안해 예산을 다시 짜는 '세입경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br><br>추경안은 내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정승호 <br>영상편집: 배시열<br /><br /><br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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