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인 아라크 중수로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A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다. <br /> <br /> 공습 전 이미 시설 인력들의 대피가 이뤄졌으며, 공격에 따른 방사능 유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br /> <br /> 앞서 이스라엘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시설에 대한 공습을 예고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경고했다. <br /> <br /> 아라크 중수로는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250㎞ 떨어져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이곳에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br /> <br /> <br /> ━<br /> "이란, 미사일 발사…이스라엘 병원 등 피격" <br /> <br /> 한편 이란 역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의료시설 등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보도했다. <br /> <br />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소로카 병원이 이란의 미사일로 직격탄을 맞았다. <br /> <br /> 이밖에도 수도 텔아비브와 동부 라마트간, 남부 홀론 등이 미사일 공습을 받았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br /> <br /><br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4992?cloc=dailymotio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