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박범계 의원 내정설이 보도된 후 차기 국회 법사위원장을 두고 민주당 내부가 들끓었다고 합니다. <br /> <br />한 매체가 어제 오후 늦게 법사위원장에 박 의원이 내정됐다고 보도한 이후, <br /> <br />기사 댓글 창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반대한다'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br /> <br />"유연함보다 강단 있는 분이 법사위원장을 했으면 한다", <br /> <br />"박 의원은 법무장관 시절 검찰 개혁에 미온적이었고 조국 전 대표의 억울한 기소를 방관한 사람"이라는 등의 내용인데요. <br /> <br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권리당원 표심에 호소했던 김병기 원내대표는, <br /> <br />"내정은커녕 아직 논의조차 안 한 사안이 보도됐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br /> <br />그런가 하면, 법사위원장직을 내놓고 당권 도전에 나선 정청래 의원. <br /> <br />한때 강성 지지자로부터 공격받은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br /> <br />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정 의원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 '정청래는 왕수박 (비이재명계를 비하하는 용어)이다' 예를 들면. 이런 공격들이 있었나 봐요. 그런데 정청래가 왕수박이면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 말이냐 정화가 지금 돼가고 있고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찬대 의원의 장점 좀 설명해 주시죠.) 사람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뭐라 그럴까, 마음이 비단결? 맺힌 게 별로 없어요.] <br /> <br />[유인태 / 전 국회 사무총장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 : 정청래 의원이 조금 너무 강성 아니에요, 말을 해도, 하여튼 이미지가. 여당의 대표가 좀 부드러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아마 이런 좀 흐름도 있는 것 같아요. (당 안에?) 예, 당 안에. 법사위원장 하면서도 그렇게 말을 왜 꼭 저렇게 하지? 이럴 때가 참 많았잖아요.] <br /> <br /> <br /> <br /><br /><br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1923010662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