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차관 등 차관급 5명의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지난 10일 차관급 인선 이후 열흘 만에, 추가 차관 인사를 단행한 겁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br /> <br />새 정부 인선이 발표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조금 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으로 밝힌 내용입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통일부 차관으로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김 차관이 통일부에서 약 30여 년간 근무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인물이라며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히 김 차관이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을 조율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거로 기대했습니다. <br /> <br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가 중용됐습니다. <br /> <br />김 차관은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역임한 정책통이고,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 이해도도 높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br /> <br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각각 기용됐습니다. <br /> <br />역시 차관급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뽑혔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김 본부장이 행안부 안전기획과장과 재난대응정책관 등을 재난 안전 대응 역량을 축적했다며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급 6명 인사를 단행했는데, 열흘 만에 추가 인선에 나선 겁니다. <br /> <br />차관은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 직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만큼,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내기 위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br /> <br /> <br />이 대통령이 모레(22일) 여야 지도부와 만나는데, 이 자리에선 어떤 이야기가 오갈 거로 예상되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불과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와 현안을 두고 만나게 되는 건데요,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2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것과 대비된단 평가도 나옵니다. <br /> <br />특히 이 대통령이 참모진의 회동 건의 시기보다 일정을 앞당기는 등, '소통'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거로 풀이됩니다. <br /> <br />최근 외교 데뷔전을 치르고 온 만큼,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우선 G7 정상회의 성과를 여야에 ... (중략)<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20113736188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