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 엿새 만에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 특검보 진용도 갖췄습니다. <br /> <br />검찰과 경찰 출신 인사를 기용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br /> <br />[기자] <br />네, 내란 특검 사무실이 들어설 서울고검입니다. <br /> <br /> <br />내란 특검의 특검보에 누가 이름을 올렸습니까? <br /> <br />[기자] <br />내란 특검의 경우 3대 특검 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br /> <br />김형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변호사까지 4명은 차장검사나 부장검사를 지낼 때까지 검찰에 오래 몸담았던 인물들이고요. <br /> <br />명지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윤제 교수도 검사로 재직했었고 채 상병 특검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검보 구성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장우성 변호사인데, 경찰 총경 출신입니다. <br /> <br />조은석 특검은 수사 능력과 수사 관리 능력이 출중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는데, <br /> <br />경찰도 내란 사건 수사에 깊게 관여해 있고 특검 파견이 불가피한 만큼 중간 조율 역할을 기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앞서 내란 특검팀이 김용현 전 장관을 기소했지요. <br /> <br />그 사건은 어떻게 됐습니까? <br /> <br />[기자] <br />내란 특검이 임명 엿새 만에 수사를 개시하면서 가장 먼저 김용현 전 장관을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br /> <br />조금 전에 사건이 배당됐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br /> <br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인데, 내란 사건 전담 재판부는 아닙니다. <br /> <br />법원은 무작위 전자 배당을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서 조 특검은 김용현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하면서 내란 사건 재판부인 형사25부에 신속한 병합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냈습니다. <br /> <br />추가 기소 사건이 배당된 형사34부와 내란 사건 재판부인 형사25부 재판장 등 관계 재판장들이 논의를 거쳐 사건 병합 여부와 담당 재판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br /> <br /> <br />김건희 특검팀도 수사를 위한 진용을 꾸리는 데 속도를 내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김건희 특검팀이 파견을 요청한 부장검사들이 오늘부터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서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파견검사 명단에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공천개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사들이 포함됐습니다. <br /> <br />아직 준비 단계지만,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방향을 논의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파견검사를 최대 40명까지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파견 요청이 있을 것... (중략)<br /><br />YTN 김영수 (leekk04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2011370760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