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김포시 대표 축제인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열렸는데요. <br><br>다채로운 즐길거리에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br> <br>홍진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고무 오리인형 수천 개가 쏟아집니다. <br> <br>4천 명의 이름표를 단 오리인형 무리가 아라뱃길 위를 이동합니다. <br> <br>물의 흐름에 따라 50m 경주를 펼치는 '포리레이스', 김포의 '포'와 오리의 '리' 따서 대회이름을 붙였습니다. <br><br>지난 14일부터 사흘 동안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이 아라뱃길에서 개최됐습니다. <br> <br>포리레이스를 비롯해 오리 보트,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즐길거리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br> <br>[이시연 / 경기 김포시] <br>"강물에서 오리배 타니까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딸이랑 추억도 쌓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br> <br>올해는 처음으로 시민들이 직접 카약이나 수상자전거를 타고 경주에 참여할 수 있는 '수상레저 올림픽'도 열렸습니다. <br><br>[김지산 / 서울 동대문구] <br>"올림픽에 나가게 됐는데 운 좋게 1등하게 돼 영광이고요. 같이 상품도 받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 <br> <br>김포시는 아라뱃길이 물과 어우러진 문화와 관광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br>[김병수 / 김포시장] <br>"편하게 휴식과 정주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드는 것이 김포의 경쟁력을 강화 시키는 수변도시로 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김포를 넘어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아라마린 축제. <br><br>더 풍성해진 행사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홍진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최준호 <br>영상편집: 허민영<br /><br /><br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