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호우경보가 발령된 인천과 경기북부에 피해 신고가 집중됐습니다. <br /> <br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표정우 기자! 현재 수도권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인천과 경기북부 지역 대부분 호우경보가 발령됐는데요. <br /> <br />인천 소방은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호우 피해 45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br /> <br />인천 서구에 21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접수됐고, 중구가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br /> <br />경기북부 지역도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br /> <br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 아침 10시까지 모두 135건의 호우 관련 112신고를 접수했습니다. <br /> <br />나무가 쓰러지거나 신호등이 고장났다는 신고가 10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br /> <br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도 33건 들어왔습니다. <br /> <br />경기남부 지역은 아침 9시를 기준으로 호우 관련 112신고가 모두 34건 접수됐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 10건이 김포 지역에 집중됐고,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어렵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br /> <br /> <br />피해 내용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먼저 인천은 오늘(20일) 새벽 6시 10분쯤 운서동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r /> <br />도로 위에 흙까지 쏟아졌고, 소방이 출동해 배수 작업 등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br /> <br />새벽 5시 반쯤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숭의동에서는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오류동 공장도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br /> <br />다음은 경기 북부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오늘 새벽 5시 45분쯤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서 지하차도에 있던 차량이 침수됐고, 6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 <br /> <br />내곡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소방이 배수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br /> <br />새벽 6시 50분쯤에는 경기 양주시 송추역 인근에서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를 막아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br /> <br />새벽 1시 40분쯤 경기 연천군 초성리에서는 승용차가 빗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도로 배수관을 막는 토사물을 제거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하늘길과 뱃길도 호우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br /> <br />오후 3시 반 기준 항공편 81편이 폭우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데요. <br /> <br />이 가운데 국내선이 72편, 국제선이 9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또 전국 여객선 99개 항로 가운데 42개 항로가 통제되고 있는데, <br /> <br />운항 예정이던 149... (중략)<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2016122068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