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국에서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충청권입니다. <br /> <br />이 지역에는 밤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 일부 지역에는 최대 180㎜가 넘는 큰비가 예고됐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충남 서천 장항파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지금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강한 바람과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비 때문에 눈을 뜨고 있기 힘들 정도고 바람 탓에 제대로 서 있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br /> <br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어선들도 항구에 정박해 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이전에 중계를 해드렸던 충남 홍성에서 이곳으로 올 때도 강한 비에 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했고, 차량 일부는 비상등을 켜고 달리기도 했습니다. <br /> <br />충남 전역과 대전, 세종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br /> <br />또, 홍성과 서산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오늘(20일) 자정부터 지금까지 충남 보령 호도 41.5㎜, 태안 근흥 39.5㎜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br /> <br />오후 5시 기준으로 충남 소방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15건으로, 대부분 나무 제거와 간판 흔들림 정도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밤사이 큰비가 예고되면서 충남 부여에선 잠시 뒤인 오후 6시 반부터 백제보 방류를 시작합니다. <br /> <br />이에 따라 피해 우려 지역 주민에게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충남 남부를 중심으론 밤사이 강한 비가 내리면서 총 강수량이 최대 180㎜가 넘는 곳도 있겠는데요. <br /> <br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출입 자제, 축대 붕괴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지금까지 충남 서천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권민호 <br /> <br /> <br /><br /><br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2017481517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