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시작된 첫 장마가 폭우를 동반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특히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 북부에 피해가 집중됐는데, 비 피해로 인한 신고만 200건이 넘었습니다. <br /> <br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하차도 아래를 지나던 검은색 SUV 차량이 빗물에 절반쯤 잠겼고, 현장에 투입된 대원들이 운전자를 차 안에서 구조합니다. <br /> <br />새벽 5시 45분쯤, 경기 고양시 대화동 지하차도에서 차량 한 대가 침수돼 소방이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br /> <br />비슷한 시각인 새벽 6시 10분쯤에는 인천 운서동에서 도로가 침수돼 소방이 배수 작업 등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br /> <br />강한 비바람에 500년 된 느티나무가 부러져 길을 막았고, <br /> <br />아파트단지 정문에 붙어있던 판넬도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면서 소방이 출동해야 했습니다. <br /> <br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로 경기 북부와 인천 지역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인천에서는 오후 3시 기준, 비 피해로 인한 신고가 45건이 접수됐는데, 서구에서 가장 많은 21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경기 북부에서는 오후 3시 기준 139건의 호우 관련 112신고가 들어왔고, 나무가 쓰러지거나 신호등이 고장 났다는 신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br /> <br />비슷한 시간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65건 접수됐는데, 비교적 북서쪽에 있는 김포 지역에 신고가 집중됐습니다. <br /> <br />경기도는 새벽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관련 부서와 시군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신귀혜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문지환 <br />화면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경찰청 <br /> <br /> <br /><br /><br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2018514992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