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는 강풍에 호우특보가 겹치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br /> <br />이 지역에는 밤사이 최대 180㎜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충남 서천 장항파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지금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죠?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강한 바람과 함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눈을 제대로 뜨고 있기도 힘들 정도고 바람이 워낙 강하게 불다 보니 몸을 가만히 두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 <br />거센 비바람 계속되다 보니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어선들도 항구로 대피해 정박해 있는 모습입니다. <br /> <br />충남 전역과 대전, 세종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br /> <br />충북에도 청주와 진천 등 4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내륙 쪽으로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충남 홍성과 서산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충남 보령 삽시도에는 한때 시간당 25㎜, 공주 유구와 예산 원효봉에는 시간당 15.5㎜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br /> <br />충남에선 이번 장마로 산책로 17곳, 둔치 주차장 2곳 등 모두 24곳이 통제됐습니다. <br /> <br />또 충남도와 시·군에선 470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상습 침수 지역과 배수로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br /> <br />오후 7시 기준 충남 소방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48건인데, 대부분 나무 제거와 간판 흔들림 정도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밤사이 큰비가 예고되면서 충남 부여에선 오후 6시 반부터 백제보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br /> <br />방류 전엔 피해 우려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충남 남부를 중심으론 밤사이 강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총 강수량이 최대 180㎜가 넘는 곳도 있겠는데요. <br /> <br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하천변이나 지하차도 출입 자제, 축대 붕괴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지금까지 충남 서천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권민호 <br /> <br /> <br /><br /><br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2019505849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