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오늘 코스피가 3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br> <br>이재명 정부 취임 16일 만인데요. <br> <br>경기 부양과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 올렸는데 이 대통령, SK그룹의 AI산업 현장을 찾아 최태원 회장에게 "애쓰셨다"며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br> <br>김태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연일 상승세였던 코스피가 오늘 3천 선을 넘겼습니다. <br> <br>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48% 오른 3021.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br><br>종가가 3천 선을 넘은 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br> <br>시가총액 합계도 2472조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br> <br>새 정부의 추경 등 경기부양 기대감과 증시 활성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이어졌단 분석입니다. <br> <br>특히 새 정부의 정책 수혜로 꼽히는 AI 분야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br> <br>IT 대장주 카카오가 10% 넘게 올라 연일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br> <br>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탔습니다.<br> <br>3000 돌파에 대해 대통령실은 "새 정부 경제 정책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SK그룹의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AI 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br>[울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 <br>"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는 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SK 회장님, 애쓰셨고요." <br> <br>이 대통령은 또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을 언급하며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 속에 우리 기업인들의 위대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범 <br>영상편집 : 장세례<br /><br /><br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