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이 장관보다 먼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은 급하게 일해야 하는 영역부터 했다는데요. <br> <br>어느 부서 차관 인사를 발표했을까요? <br> <br>이서영 기자입니다.<br><br>[기자]<br>이재명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급하게 일을 해야되는 영역들을 채워 나간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br> <br>장관을 인선하려면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등 시간이 걸리지만 차관은 바로 임명되면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통일부 차관에는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임명됐습니다.<br> <br>장마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본부장에는 재난대응정책관, 자연재난실장 등을 거친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급하게 발표됐습니다.<br> <br>이밖에도 행안부 차관에는 김민재 차관보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강형석 전 농업혁신정책실장을,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김성범 전 해양정책실장을 낙점했습니다. <br> <br>통일부는 대북 전단지 살포 중단 요청, 대북 확성기 중단 등 취임 초 북한에 손을 내밀기 위한 인선으로 분석됩니다. <br> <br>현재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대북 강경파로 불리는 김영호 장관입니다.<br> <br>김남중 신임 차관은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한 경력이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은 검증을 마치는 대로 속속 차관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