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31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br /> <br />또 옹벽이 무너지는 등 시설물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는데요.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br /> <br />먼저 수도권에선 강한 비바람에 시설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있었다고요? <br /> <br />[기자] <br />우선 영상 보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어제저녁 8시 반쯤인데요. <br /> <br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서울 시흥동에 있는 대명시장에선 입구에 세워진 철제 선간판이 쓰러졌습니다. <br /> <br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크게 다칠 뻔했던 상황입니다. <br /> <br />이와 비슷하게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에선 밤사이 나무 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br /> <br />다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수도권 장맛비는 차츰 힘이 약해지고 있는데요. <br /> <br />하천 상황을 살펴보면 서울 청계천은 어젯밤 9시 반쯤 통행 제한이 풀렸습니다. <br /> <br />반포천이나 양재천 등도 이제 통행이 가능한데요. <br /> <br />그러나 우이천 복개구간 같은 경우엔 지금도 막혀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br /> <br />경기도에선 어제저녁 임진강 최북단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크게 오르며 대피 문자가 발송됐는데, <br /> <br />조금 전 새벽 6시 기준으론 수위가 1.5m 아래로 내려오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입니다. <br /> <br /> <br />밤새 비가 많이 쏟아진 다른 지역은 어땠나요? <br /> <br />[기자] <br />특히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br /> <br />이번 장맛비로 인해 일시 대피한 인원은 오늘 새벽 5시 기준 전국 31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25명이 충남 도민입니다. <br /> <br />충남에선 비닐하우스가 부서지고 석축이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도 있었는데요. <br /> <br />전국 시설물 피해 4건 가운데 3건이 충남에서 발생했습니다. <br /> <br />현재 공주시와 계룡시 등엔 호우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br /> <br />하천 주변이나 계곡 등 위험 지역은 출입하지 말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br /> <br />또 청양과 보령에서는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어 행정안전부는 취약 지역 주민의 경우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YTN 권준수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62106550263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