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서부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지반이 약해진 산불 피해 지역에는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br /> <br />허성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북 상주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재 비 상황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비는 아침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전 11시 무렵부터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상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곳 북천의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상주와 김천 등 경북 서부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그제 밤부터 지금까지 상주 은척에 8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특히 봉화 석포에 123㎜, 문경 동로에 87㎜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올해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안동과 의성, 영양 등지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이 지역은 산림이 불타면서 지반이 약해져 있는데요. <br /> <br />물을 잘 머금지 못해 적은 비해도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br /> <br />현재 피해 지역 곳곳에 토사가 흘러내리고는 있지만, 아직 뚜렷한 산사태 위험 징후는 없습니다. <br /> <br />지자체들은 불탄 나무를 베어낸 곳에 거적을 덮고, 물 오염방지만을 설치했습니다. <br /> <br />마을 주변에는 모래주머니를 쌓고, 하천 제방을 보강하는 등 산사태 예방 점검에 나섰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경북 북서부 등지에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는데요. <br /> <br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북 상주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br /> <br /> <br />VJ: 윤예온 <br /> <br /> <br /><br /><br />YTN 허성준 (hsjk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2112505575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