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고 장맛비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까지 최대 80㎜의 비가 더 예보됐는데,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 <br />김기수 기자! <br /> <br />[기자] <br />충남 부여 백제보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네, 이곳은 강한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제 뒤로 백제보가 있는데,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수문 일부를 열고 어제 오후 6시 반부터 방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br /> <br />수문이 열리면서 유속도 상당히 빨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br /> <br />충남 서천과 논산, 충북 영동, 옥천 등 충청권 남부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또, 밤사이엔 충남 부여와 청양, 공주 등 6개 시·군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한때 호우경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히, 보령 성주천 신촌교 지점에선 많은 비로 하천 범람에 대비하라는 금강홍수통제소의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br /> <br />부여에선 시간당 30㎜, 청양은 28.5㎜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피해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주민 대피와 도로 통제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충남 부여와 보령 등에선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31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br /> <br />어제부터 내린 비로 옹벽이 무너지거나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피해가 이어졌는데요. <br /> <br />충남 소방에는 어제부터 1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시간이 갈수록 비 피해 신고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br /> <br />어젯(20일)밤 10시 반쯤엔 충남 보령시 대천동에서 주택 지하실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br /> <br />또, 오늘(21일) 오전 11시쯤에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공원에서 주차된 SUV 차량 위로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다만, 대부분 간판 흔들림, 배수 지원 정도의 신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충남은 하상도로와 산책로, 야영장 등 모두 70곳을 통제했고, 대전도 둔치 주차장과 세월교 38곳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br /> <br />충북도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하상도로와 관광지 9곳, 속리산 등 국립공원 3곳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br /> <br />오늘까지 충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오늘 오전 7시부터는 충북 괴산댐의 방류... (중략)<br /><br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2113541665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