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라권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전북 군산에서는 아파트 지하배수펌프장이 침수됐고, 전남에서는 산사태 우려로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윤지아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전북 전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지금 비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오늘 새벽 세 시부터 지금까지 현장 소식 전해드리면서 비 상황 살펴보고 있는데요, <br /> <br />눈도 뜨기 힘들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렸다가, 잠시 주춤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br /> <br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 수위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br /> <br />전북 남원과 순창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오후 1시에 호우 주의보로 변경됐습니다. <br /> <br />전북 지역은 현재 모든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br /> <br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현재 전북은 14개 시·군에서 비로 인해 도로나 지하차도를 통제한 곳은 없습니다. <br /> <br />전남은 하상도로 8개소, 둔치 주차장 21개소, 산책로 10개소, 징검다리 6개소 등이 어제부터 통제된 상황입니다. <br /> <br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때 전남 담양에 산사태 경보, 광양·곡성·구례·영광·장성 등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br /> <br />담양·곡성·장성 14개 마을 55가구 79명이 호우경보가 내려진 아침 7시쯤 대피했다가 집에 돌아갔거나 지금도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 <br />각 지역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전북과 전남 모두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br /> <br />나무 쓰러짐이나 배수펌프 문제 등이 발생했는데요, <br /> <br />다행히 아직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오늘 아침 8시쯤 군산의 한 아파트 지하배수펌프장과 인근 식당이 침수됐습니다. <br /> <br />이로 인해 아파트 140가구에 급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br /> <br />군산시는 누전으로 인한 지하 배수펌프 미작동으로 인한 빗물침수로 보고 현재 복구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어제저녁 6시 반쯤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br /> <br />오늘 새벽 6시 반쯤 전남 함평에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고, <br /> <br />어제 오후 4시쯤 담양에서도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전라권의 비가 점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북 전주천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최지환 <br /> <br />화면제공... (중략)<br /><br />YTN 윤지아 (yoonjia@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2115514305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