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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고 쓰레기 줍고 침수 막고…‘플로깅’ 참여 늘어

2025-06-21 63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혹시 플로깅 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br>  <br>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입니다. <br>  <br>요즘 같은 장마철엔 쓰레기가 꽉 찬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br> <br>오세정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주말 아침 한 무리의 사람들이 봉투와 집게를 들고 골목길에서 쓰레기를 줍습니다. <br>  <br>봉투가 채워지자 아예 카트에 싣고 거리 곳곳을 누빕니다. <br> <br>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러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입니다.<br>  <br>오늘은 특히 장마철을 맞아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구를 집중적으로 치웠습니다. <br> <br>참가자들은 골목길 곳곳을 다니며 빗물받이 속 쓰레기를 건졌습니다. <br><br>저도 함께 빗물받이 청소에 참여했습니다. <br>  <br>빗물받이 아래서 건져낸 담배 꽁초와 각종 쓰레기가 금세 수북하게 쌓입니다. <br> <br>[침수방지 프로젝트 주최자] <br>"쓰레기를 줍다 보면 자연스럽게 쓰레기에 대한 스터디를 하게 되거든요. 근데 그 쓰레기가 일으키는 문제 중에 하나가 침수가 있어서 침수(방지) 프로젝트 시작했고." <br> <br>[정성균 / 플로깅 참가자] <br>"오늘 거의 한 80명 정도 많이 오신 것 같아요. 더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가 있었고 더 많은 빗물받이를 청소할 수 있어서.(좋습니다)" <br> <br>인근 주민들도 응원을 보냅니다. <br> <br>[이응수 / 서울 구로구] <br>"장마철에 피해가 많은데 젊은 사람들이 와서 한다는 게 참 좋은 인상을…"<br> <br>서울 관악구를 포함해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 6곳에서 총 150명이 '플로깅'에 참여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래범 <br>영상편집: 이승은<br /><br /><br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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