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과 함께, 이미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경안 처리 문제에 접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정치 복원의 장'을 위한다는 대통령관저 오찬 회동에도 협치가 이뤄지기까진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윱니다. <br /> <br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이번 여야 지도부 회동으로 협치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게 대통령실 복안입니다. <br /> <br />하지만 이런 시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진 미지숩니다. <br /> <br />국민의힘의 법제사법위원장 요구와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향한 의혹 공세에 민주당은 한 치 물러섬 없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br /> <br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이미 범죄자고요. 실질적으로 돈에 대한 것도 안 밝혀졌고, 그게 대한 판결도 나와 있고 그런 사람에 증빙하고 자기가 떳떳하다면 증인신청을 거부할 이유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br /> <br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야당에서 정쟁의 도구로 인사청문회를 마치 정치 예능인 양 시청률만 끌려는 목적으로 자극적 단어들을 써가면서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는 행태에 규탄하고 싶네요.] <br /> <br />막판 고심 중으로 알려진 주요 부처 장관 후보자도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습니다. <br /> <br />후보자 가운데 돌발 변수가 나타날 경우 이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대통령실이 내각 개편은 총리 후보자 인준 이후가 아니라 검증이 끝나 발표 가능한 시점이 되면 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도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밖에 추경안 처리와 특검 수사, 국정기획위원회의 최근 업무보고 중단을 둘러싼 신경전들도 놓여 있어 협치로 이어지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 <br />YTN 박희재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한상원 <br />영상편집 : 김지연 <br />보도디자인 : 윤다솔 <br /> <br /> <br /><br /><br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2120003024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