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권에 쏟아진 많은 비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br /> <br />물이 불어난 계곡에서 사람들이 구조되고 인도 바닥이 무너지는 사고도 났습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지아 기자! <br /> <br />[기자] <br />전주 아중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공원의 흙이 무너져 내린 모습입니다. <br /> <br />이곳은 원래 사람들이 잘 지나다니는 곳인데요, 현재는 <br /> <br />전라권에 쏟아졌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br /> <br />전북은 비가 그쳤고, 전남은 오늘 아침 9시까지 남부에 일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br /> <br />밤사이 전남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순천 51mm, 구례 44.5mm, 곡성에 3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전라권 모두 어젯밤 10시 전에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br /> <br /> <br />각 지역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전북과 전남 모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br /> <br />하지만 건물 지하가 침수되고, 급류에 떠내려가는 사람들이 구조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전북 장수군의 한 계곡에서 종주 중이던 산악회 회원들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돼 구조됐습니다. <br /> <br />어제저녁 6시 10분쯤에는, 전북 남원시 도통동의 한 인도 바닥이 무너져 길을 걷던 40대 남성이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br /> <br />또 군산 시내 한 아파트 지하배수펌프장과 인근 식당이 침수돼 물빼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산사태 특보가 발효돼 사람들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는데요, <br /> <br />전북에서는 장수 등 6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남원시 보절면 주민 2명이 만약을 대비해 시내권으로 대피했고, <br /> <br />전남 담양에 산사태 경보, 곡성등에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지면서 14개 마을 7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br /> <br />또, 전남 담양 창평면에서는 하천이 범람했고, 전라권 일대에서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br /> <br />전라권 대부분의 비는 그쳤습니다. <br /> <br />내일 모레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니 더 큰 피해 없도록 기상정보 잘 확인하셔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북 전주 아중호수공원에서 YTN 윤지아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윤지아 (yoonjia@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62207561239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