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여야 지도부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합니다. <br> <br>아마 지금쯤 오찬이 시작됐을 것 같은데 대통령실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죠. <br> <br>이상원 기자, 오찬이 시작됐습니까? <br><br>[기자]<br>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12시부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을 하고 있습니다. <br> <br>오찬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고, 야당에서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습니다. <br> <br>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갖는 것은 취임 18일 만입니다. <br> <br>이르면 7월 초 예상됐던 만남인데, 이 대통령이 만남 날짜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혀 오늘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br>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G7 정상회의 결과 등을 설명하고,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br> <br>대통령실이 정해진 의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 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국회 내 갈등 이슈도 언급될 전망입니다. <br> <br>여당에선 이른바 '3대 특검' 등의 지체 없는 추진을 촉구할 방침인 가운데, 야당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철회 입장을 언급할 예정입니다. <br> <br>김용태 위원장은 오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서도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이나 총리 인준은 정치 복원과 연관되는 직접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우려를 말씀드릴 것" 이라고 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예민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만나는 자리"라며 "야당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주는 날이 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br> <br>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